오늘도 미친놈의 일화는 계속된다.
이슬라 로호에서 플레이 한다.
이슬라 로호는 첫 플레이때 나를 핍박하던 놈들인데 이제 내가 그곳을 통치하게 되다니!
캠페인 이름이 거울나라 앨리스다.
독특하다.
초기화의 날을 막기위해 내가 통치했던 두 섬을 독립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목표
현상유지를 하기 위해서는 그냥 달려도 되지만
역사를 바꾸기 위해서는 죽을힘을 다해 달려가지고 독립하지 못하게 막아야 한다.
붉은 여왕 효과이다.
거울나라의 앨리스라는 캠페인 명에 딱 맞는다.
더 자세히 알고싶은 사람은 설명하기 귀찮으니 모르면 검색해라
해적왕(시공간으로 튕겨져나간 정권구성원)이 삥뜯었던 돈을 주기적으로 돌려 준다.
이게 상당히 도움이 된다.
대충 설게는 이렇게 했다.
유제품 공장을 짓고 카카오4, 바나나,1 파인애플1, 소 목장 3
저~~ 구석에 부두도 지었다.
처음 시작하자마자 라마 목장을 지으라고 하는데
일단 지어놓고 저렇게 가축변경을 통해 소목장으로 바꿨다.
도서관 퀘스트가 떴으니 도서관을 짓고
레인저 부대도 지어서 치안과 탐색과 국방 해결함.
추가 항구가 필요하긴한데 이번 시나리오에서는 완료하지 못할 듯 싶다.
하버드로 유학보냄.
양모수출 퀘스트를 해야하니까 양모단지를 만들어보자.
언덕위를 탐험하고 길을 만든다.
라마는 높은 지역에서 잘 자란다.
이슬라 로호는 섬유산업으로 최적화가 가능한 맵이다.
이미 금맥을 찾은 상태에서 뜬 퀘스트...
이러면 퀘스트 완료를 못한다
ㅠㅜ 눈물
개미핥기에 국왕이름 붙이기를 선택했는데
향후 2년간 건설비용 20%상승이라는 벌을 내림;
거의 끝날때쯤되서 회오리 났음.
밭 2개 뽀사지고 10명 죽음 ㅠㅠ
바오바오와 카요 데 포르투나를 독립하지 못하도록 막는데는 성공했지만
리온 케인이 다른 식민지를 독립시켜 버림.
상황에서 앞서나가기 위해 죽어라 달리며 수출했지만
결국은 현상유지가 되어버렸다.
붉은 여왕 효과를 끝까지 되새기면서 이번 캠페인은 끝난다.
'GAM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럽투잼(LUV2JAM) - Ah-Choo~ (0) | 2017.07.09 |
---|---|
[트로피코 5 캠페인] 세상을 바꾸다 - 9. 해적왕 (0) | 2017.07.06 |
[트로피코 5 캠페인] 세상을 바꾸다 - 8. 과거로의 귀환 (0) | 2017.07.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