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마카로니 국을 또 먹고 쇼핑하러 갔다.
쇼핑하다가 샤오미 매장이 보이길래 들어갔음.
전체적으로 우리나라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10~20%정도 싸다.
이제 겉으로 보기엔
바퀴벌레가 기어다니고 쥐까지 득실거릴듯한 나라를 떠나야함.
홍콩은 인타운 체크인이 있다.
얼리체크인이라고도 부른다.
홍콩역이나 구룡역에서 비행기 탑승권을 가지고 미리 수속을 밟을 수 있다.
물론 수하물도 같이 보낼 수 있다.
아주 가벼운 두 손으로 남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음.
모든 항공사가 인타운 체크인을 지원하지는 않으니 미리 알아보고 가야함.
편의점에서 이런것을 팔다니
갓짜장은 무슨맛일까 궁금해서 순간 구입할뻔함.
기화병가에서 파인애플케익? 파인애플쿠키?를 샀다.
공항가는 AEL 타니까 너무 배고프길래 먹었는데 드럽게 맛있다.
좀 퍽퍽했지만 사놓은 밀크티가 있어서 같이 먹으니 더 맛있다.
공항에서 홍콩섬까지 왔다갔다 하기엔 AEL이 최고인듯하다.
버스는 너무 오래걸리고 내리기 힘들다.
셔틀버스는 말할것도 없이 더 느리고 불편함.
택시는 비용이 너무 비싸고, 우리나라 총알택시보다 더 난폭하게 다녀서 무섭다;;
공항에 도착했더니 크리스탈 제이드가 또 있어서 먹고 가기로 함.
원래 계획은 미슐랭 완탕면 먹으려고 했는데
여행하면서 먹은 완탕면들이 그닥 입맛에 맞지 않아서 변경했다.
메뉴는 똑같이 소룡포, 탄탄면, 새우볶음밥
새우볶음밥은
양념통에서 고추기름 꺼내가지고
내 그릇에 밥조금 덜고
고추기름 2~3방울 떨어뜨린다음
비벼서 먹으면 정말 맛있다.
갤럭시 노트 7은 소지하고 탑승하지 못한다는 안내문이다.
허허허허 터져욧
이 사진까지 찍고 공항안에서 카메라를 분실했다.
비행기가 뜨기 직전에 없어졌다는 사실을 알아서 승무원에게 말했더니 도움을 주겠다며 메일이랑 연락처 알려줌.
집에와서 홍콩국제공항 분실물센터에 메일 보내니 내 카메라 가지고 있다는 답변이 왔음.
나에게 연락처를 건내준 홍콩익스프레스에 도움 요청하니까 나 대신 카메라 받아와줌 ㅠㅠ
위아더월드
이렇게 작년 11월에 다녀온 홍콩 포스팅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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