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일어나서 밥부터 먹으러 갔다.
숙소가 조던역 근처이기때문에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Sam's Cook 이라는 곳을 들어가씀.
오전 10시쯤 들어갔는데 손님이 없었다.
뭐 시켰는지 기억이 안난다.
메뉴판에 메뉴가 한 30개정도 있었던거같은데
메뉴판에서 고르지 않고 닭고기가 들어있는 수프 먹고싶다고 하니까 줬다.
약간 더 먹어야 배부를거같아서
스크램블이랑 와플도 먹고 싶다고 하니까 이거 줬다.
이건 시키니까 뜨거운 밀크티도 같이 줬다.
처묵처묵하고 디즈니랜드로 간다.
디즈니랜드 노선 지하철은 미키투성이다.
조던역에서 1시간정도 걸린다.
뭔가 귀여운 고래분수
식수대처럼 생겼지만 식수대는 아니다.
날씨가 너무 쨍쨍해서 더워가지고 손만 살짝 적셨다.
기념품샵에 있던 우디
놀이기구 입장로에 있던건데
무슨 동그란 우주선타고 레이저총쏘면서 점수올리는거다.
개초딩같지만 생각보다 재밌었다 ㅋㅋ
그냥 컵안에 타서 빙글빙글 돌아가는거
어지럽다.
길가에 이런것들이 많다.
지나가는데 배가 통통거리길래 타기로 했다.
뭔가 정글탐험하는 배 느낌이랄까.
양쪽에서 물을 뿌려대서 옷이 조금 젖는다.
더워죽겠는데 바로 옆에서 불길이 치솟아가지고 짜증났다.
사진으로봐서 작아보이는거지
불길 하나에 성인남성 2~3명정도 크기이다.
디즈니에 이런 캐릭터가 있었나?
아무튼 무슨 이상한 차타고 스토리를 감상하는 놀이기구였다.
저 원숭이가 나쁜놈들한테 잡혔다가 도망가고 보물을 얻는 내용이었던거같다.
그리즐리 롤러코스터였나?
그 옆에 있던 구조물이다.
디즈니 맵에 보면 아주 빨간색으로 DANGER 라고 써있어서
드럽게 무서운건줄 알았는데 타보니까 개꿀잼이라 2번탐
타고 나오니까 어떤 아저씨들이 깡통뒤집어놓고 난타 비슷한것을 하길래 구경했다.
잘하드라'
꽃이랑 나무도 이쁘게 잘 있다.
디즈니랜드 가로등이다.
기념품샵에서 팔던 목걸이
100 HKD 였던걸로 기억한다.. 120 HKD 였나?
암튼 그 쯤~~한다.
놀이공원에서 파는 디저트인데도 우리나라 동네 카페보다 가격이 싸다.
우리나라에서 저 가격이면 조각케익하나, 좀 혜자인곳은 2개 줄 듯..
길가다가 레릿꼬 피아노가 들리길래 근원지를 찾아봤더니 직원이 치는거였다.
뭐 별거 다치더라
신데렐라랑 라이언킹이랑 기타등등 쉬지않고 계속 침
도날드덕이 애인이랑 퇴근하려고 하길래
쫓아가서 칼퇴못하게 하려고 포토타임을 가졌다.
인형탈들 칼퇴근하는 곳에서 동남쪽으로 1분만 걸으면 그림교실이 있다.
오늘은 다스베이더 그리는 방법을 알려주겠다고 하더라.
선생님이 매우 스피디하게 그려서 따라가느라 힘들었다.
그래도 제법 모양이 난다 ㅋㅋㅋ
저 그림은 기념으로 가져가게 된다.
그림교실 칠판 옆에 있던 가구랑 스케치노트다.
라이언킹을 뮤지컬을 보러갔다.
당연히 영어로 하는 뮤지컬이지만
우리는 라이언킹 스토리를 모두 알고있기에
이해하기 어렵지 않다.
끝나고나서 퍼레이드?를 한다.
어르신들이 매우 좋아하시더라.
한번도 안봤다면 가벼운 느낌으로 보기에 좋다.
라이언킹보고 나오니까 어둑어둑해졌다.
메인로드로 갔는데 퍼레이드를 하고 있더라..
미니마우스님이 번쩍거리는 옷을 입고 안녕안녕 반가워를 시전하는 모습니다.
퍼레이드가 지나간 자리.
사람이 너무 많다.
신데렐라 성에서 불꽃놀이를 한다길래 후다닥갔다.
이미 사람들이 많이 있더라.
그래도 꽤 일찍 간 편이라 좋은 자리를 선점해서 한장 찍어봤다.
이건 삼각대를 쓰지 않았다.
손각대다.
신데렐라 성에 계속 조명비추면서 음악이 나오다가
불꽃놀이 시작할때 이렇게 된다.
시작하길래 손으로 찍어보았으나 망했다.
2번째 찍어보았는데
손각대치고는 나름 봐줄만하다..
불꽃사진 찍는건 너무어렵다.
삼각대도 없이 손으로 말이지..
찍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동영상모드로 바꿨다.
근데 동영상 촬영도 만만치 않게 어렵다..
2개만 찍고 말았다.
사진들을 다시 뒤져보니
핵전쟁 터진거같은 사진도 찍었더라
다시 지하철 타고 뽈뽈거리며 돌아왔다.
디즈니랜드에서 군것질거리말고는 아무것도 못먹었기때문에
식사하고 들어가기로 했다.
다이너스티 당조는 밤 늦게까지 영업한다.
23시까지였나..? 미슐랭 1스타 식당이다.
이게.. 샤가우였나..
암튼 딤섬위에다 새우를 올려놓은것인데
아주 맛이 좋다.
위에 있는 검은 가루는 트러플이다.
트러플을 처음 먹어봤는데 저게 그렇게 극찬받을만한 재료인가 싶다.
무슨 오리구이?를 시켰는데
아주 바삭바삭하면서 부드럽고 맛있었다.
양이 적어서 좀 아쉬워가지고 새우볶음밥을 시켰다.
다들 새우볶음밥 먹을때 밍밍하게 밥만 먹던데...
옆에 있는 고추기름 곁들여서 비벼먹어야 맛있다.
맛이 완전 다르다.
'REVIEW >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콩여행 3일차 (스탠리, 빅토리아 하버) (0) | 2017.02.13 |
---|---|
홍콩여행 1일차 (빅토리아 피크) (1) | 2017.02.12 |
영등포 어다리 횟집 (0) | 2017.01.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