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에서 한방
외국에 도착하면 항상 편의점을 간다
신박한 인스턴트 없나 찾으러
그릇같은 잡화들까지 판다
홍콩 주민 대부분이 저런 집에서 산다.
저래서 밤문화가 발달한거같음..
집은 좁고 짜증나니 밖에서 놀고 싶어질듯..
너무 배고파서 아무 식당이나 들어가봤다.
사람들 많길래 관광객들에게 인기있는 곳인 줄 알았는데 메뉴판보고 아차싶었음
메뉴판을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하니까 사진집 보여줌
정말 맛있었던 갈비찜
그리고 엄청나게 밍밍했던 국수
그래서 마파두부 시켜가지고 같이 먹으니까 참 맛있었다.
식당은 조던역에 있는 호덕래라는 곳이다.
맛은 있는데 약간 어색하다.
현지인들이 너무 많아서 ㅋㅋㅋ
약간의 감기기운이 있어서 어떻게해야하나.. 싶은 참에 아태의약중심이라고 써있어서 들어갔다.
감기걸렸다고하니 이상한 포로 된 약을 줌.
우리나라로 치면 왓슨스같은 곳이다.
화장품이랑 먹을 거리를 판다.
좀 큰 매장은 온갖 잡화도 있다.
암튼 밥 먹었으니 피크트램으로
트램 열차표를 한국에서 미리 예매하고 가는 것이 편하다.
매표소 줄은 항상 매우 길다.
그리고 열차 탑승 줄은 더욱더 길다.
조금이라도 시간을 단축하려면 꼭 예매
올라가서 한컷 조져봤다.
노출오버 + 흔들림
두번째 컷
삼각대를 세울 공간이 딱히 보이지 않아서 손각대로 해 보았다.
흔들림
세번째 컷
최대한 좁게 삼각대를 촥촥 펼치고 찍음.
나름 만족스러운데 왼쪽 난간이 찍혀서 마음에 안든다.
난간이 보이지 않도록 앞으로 바짝 이동해서 찍었따.
이거찍고 다시 길고 긴 줄을 기다려서 트램타고 (약 20분)
내려와서 홍콩길거리 좀 걷다가
사이다 위에 소프트아이스크림 올린 음료수 팔길래
사먹었는데 어잉 시발 이게 뭔맛? 이러면서도
목마르기때문에 원샷하고 숙소가서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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